코코아 버터, 초콜릿 향기 말고 뭐가 좋을까?
- 부달

- 11월 11일
- 1분 분량
코코아 버터, 초콜릿 냄새 나는 보습 벽
코코아 버터는 코코아 콩을 압착해서 얻는 식물성 지방입니다.
실온에서는 단단하지만 손에 올리면 금방 녹으면서 피부 위에 보습막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한 번 바르면 겉도는 느낌보다, 피부를 코팅해 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부산 같은 해안 도시에서 특히 좋은 이유
부산은 강한 햇빛, 바닷바람 속 소금기, 실내외 온도 차와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가 금방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코코아 버터를 잘 쓰면 좋은 점
샤워 후 건조해지는 팔·다리 보습
바닷바람에 거칠어진 피부결 정리
햇빛 노출 후 당기는 느낌 완화
부위별로 사용 추천
1) 얼굴
밤에만 사용하는 걸 추천 (질감이 묵직한 편)
스킨·에센스 후, 손에서 녹인 코코아 버터를 소량만 눌러주듯 바르기
건성·당김 심한 날에 “긴급 보습 레이어” 느낌으로 사용
2) 바디
샤워 후 물기 살짝 남았을 때 사용하면 흡수력↑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처럼 까슬한 부위 위주로 마사지
해변 다녀온 날, 어깨·종아리 쪽에 신경 써서 발라주면 좋음
3) 헤어
손에서 아주 소량 녹여 모발 끝에만 바르기
주 1회 정도, 헤어팩처럼 10~15분 후 샴푸
푸석한 끝부분 정리 + 윤기 보충용으로 괜찮은 방식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민감 피부라면 팔 안쪽에 먼저 테스트 후 얼굴에 사용
지성·트러블 피부는 양을 최소화하고, 번들거림 생기면 밤 전용으로만 사용
코코아 버터로 채우는 부산의 밤
코코아 버터는 부산처럼 햇빛·바람 강한 환경에서 얼굴·몸·머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진득한 보습 보호막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