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고 나서, 뭐 해야 하지?

마사지 후 꼭 알아야 할 애프터케어 팁 7가지

마사지 받는 시간만큼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그 후의 시간입니다. 마사지가 몸에 주는 이점을 제대로 누리려면, 끝난 뒤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아래는 마사지 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애프터케어 팁 7가지입니다.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순환계가 활발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과정에서 노폐물이 움직이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 배출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사지 후 1~2잔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마사지 직후는 근육이 이완 된 상태이므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은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2~3시간, 가능하면 하루 정도는 몸을 쉬게 해야 합니다.

마사지 후에는 혈류 흐름이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된 상태입니다. 이때 술이나 카페인을 섭취하면 오히려 순환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회복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사지 후 땀이 났다면 가볍게 미온수로 샤워하는 것은 괜찮지만, 사우나나 뜨거운 욕탕은 오히려 몸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합니다.

너무 긴 낮잠은 오히려 몸을 다시 무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30분 이내로 눈을 감고 휴식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편함이 느껴진다고 해서 손이나 도구로 마사지를 추가로 하거나, 강하게 누르는 건 금물입니다. 피부와 근육이 예민해져 있을 수 있으니 하루 정도는 가만히 두는 것이 회복에 더 좋습니다.

마사지 후 몸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기억해두면, 다음 방문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예) 특정 부위가 더 시원했다, 어느 부위가 뻐근했다, 테라피 강도가 나에게 적당했다 등

좋은 마사지는 받는 동안 뿐 아니라 그 여운이 오래가는 것이 진짜입니다.

마사지 후의 행동이 그 여운을 더 오래,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아무리 훌륭한 마사지여도 이후 관리가 부족하면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피로를 내일의 회복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이 작은 팁들부터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