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로 완성하는 하루
- 부달

- 2025년 8월 4일
- 2분 분량

바다가 보이는 순간, 부산은 달라집니다
도시에서의 삶은 종종 눈을 지치게 만듭니다. 빽빽한 간판, 늘 막힌 도로, 자극적인 화면들. 그래서일까요? 바다가 보이는 순간, 사람들의 표정이 바뀝니다. 시야가 넓어지면 마음도 조금은 느슨해지니까요.
부산은 도시와 바다가 함께 있는 드문 공간입니다. 그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도시 이번 여름, 부산에서 ‘오션뷰’ 중심의 힐링 코스를 경험해보는 것 어떠세요?
아침: 바다를 마주한 창으로 시작하는 하루
광안리의 뷰 스테이 추천
광안리는 밤의 조명이 아름답지만 아침의 고요함은 더욱 특별합니다. 오션뷰 숙소의 가장 큰 매력은 눈을 떴을 때 말없이 바다가 들어오는 그 순간입니다.
추천 장소: 광안리 '스테이모먼트 부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조식 없이도 만족스러운 아침. 창문을 열고, 깊은 숨을 들이마시세요. 도시의 공기와는 결이 다른 바닷바람이 들어올 겁니다.
낮: 해안길 따라 걷는 산책, 물결 따라 흐르는 기분
오션뷰 산책 코스 - 달맞이길 to 청사포
오션뷰는 단지 멀리서 보는 것만이 아닙니다.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것도 하나의 감각적 경험이 됩니다.
달맞이고개에서 청사포로 이어지는 길은 걷는 내내 수평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도보 30~40분의 거리 동안, 카페·전망대·기찻길이 조용히 스쳐갑니다.
카페 '블루마일'에서의 아이스 커피 한 잔은 이 여정에 완벽한 쉼표가 되어줍니다.
오후: 햇살 아래에서의 뷰 스파
루프탑 오션 스파 – 완벽한 낮 힐링
‘오션뷰 스파’는 말 그대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바다를 바라보는 경험입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35도의 물이 여름 오후에 딱 어울립니다.
추천 장소: 송정의 '더뷰 스파'
외국 리조트 같은 감성의 루프탑 자쿠지. 낮보다는 석양 시간대 추천. 파도 소리와 함께 듣는 재즈 음악, 그리고 고요한 바람. 이건 도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없는 조합입니다.
밤: 오션뷰 다이닝으로 하루 마무리
광안대교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부산의 밤은 오션뷰가 더 극적입니다. 어둠 속에 반짝이는 광안대교, 조용히 흔들리는 바다, 그 앞에서의 식사는 분위기 그 자체입니다.
레스토랑 ‘웨이브 바이 시그니엘’
와인과 해산물 요리,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압도적인 뷰. 좀 더 캐주얼한 선택으로는 '테라스 온 더 베이'도 훌륭합니다. 루프탑 구조로 야경 감상에 최적입니다.
식사 중 말을 멈추고 바다를 바라보게 되는 순간, 그게 바로 부산이 주는 감성입니다.
부산, 눈이 힐링하는 도시
몸이 피곤할 때 우리는 마사지를 찾지만 눈이 피곤할 땐 오션뷰가 해답이 됩니다. 바다를 멀리서 바라보고 그 길을 걷고, 물 위에 앉아 쉬고, 바다를 앞에 두고 식사하는 하루, 이 루트에는 복잡함을 끌어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여행이 꼭 어디론가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여름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하루’를 부산에서 보내보시길


